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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 축제장

내가 만난 영화,그리고... 2024. 3. 29. 16:55

지난 번 구례 산수유 축제장 폐가에서 만난 매화와 차창으로 본 일몰 풍경이다.근데 그날 해가 너무 핏빛처럼 붉어서 섬찟했다.
보통 주홍에 가까운 빨강인데,거의 자줏빛 느낌의 붉은 색이었다.
그런데 한 숨이 계속 나왔다.하동의 무지막지한 변화때문이다.늘어난건 주차장과 곳곳의 폐가.하동 만의 정취는 이미 사라져가고 있었는데,가만 혹시 거기도 아파트가  처들어오는건 아닐까
참 한심하고 씁쓸한 기분으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