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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전시'

"등대를 향한 긴 여정"이번 작품은 나이 든 사람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등대의 존재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낮을 피해야 했고, 해 뜨기 직전이나 해 질 무렵에만 촬영이 가능했다. 게다가 등대 주변의 접근성도 좋지 않아 늘 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작업해야 했다.작품 자체는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끝내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이번 작업에서 가장 큰 소득이었다.지도해 주신 엄영달 교수님과 협조 해 주신 회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국제신문에 실렸던 기사임훈 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햄넷,그리고 왕과 사는 남자

불꽃같은 사랑이었으나 잿빛처럼 사그라들고 마는 사랑이 가슴 한 구석을 쎄하게 만들었든, 햄넷.시간은 그 어떤 것도 븥잡아 둘 수 없다는 걸 각인 시켜 주었다이틀사이 보고 싶어서 봤고, 보자고 해서 영화관에서 만난 두 작품.조금 만 군더더기를 덜어주었으면 싶었지만, 나의 취향이 유별난지도 모른다.끝내 주게 흥행이 잘됐다고 야단들이다. 초반의 오버 액션 연기는 좀 참기 힘들었고, 햄넷 또한 기대 보다 느슨해진 후반부에 짜증이 났다.많이 보다보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진 탓인지 모르겠다.

즐겨본 영화 2026.03.06

넷플 영화'에일리언 로물루스' 애쓴 흔적은 보였지만. .

끝무렵엔 좀 지루했다. 뻔한 스토리를 빠른 템포로 장면 전환하며 이것저것 조금씩 건드려 재미있게 만들려 애쓴 흔적은 보였지만, 한바탕 굿을 보고 난 뒤처럼 정신 차리고 나니 남는 건 없었다.갑자기 여전사로 변신해 맹활약을 펼치는 여주인공, 그녀에 대한 감정을 눈물 자국으로 보여주는 AI, 그리고 주연 남녀 사이의 갈등 정도가 그나마 흥미로운 관람 포인트였다.

즐겨본 영화 2026.01.23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뮌헨'

다시봐도 여전히 인간에 대해 정나미가 떨어지는 스토리와 장면들. 사람이 아니라 마귀가 씌어진 괴물들이 아닐까.너무 잔인하고, 끔찍한 장면을 보면서 두려움에 덜덜 떨었든거 같다.인간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 스필버그는 지극히 냉정하고 담담하게 다큐를 찍듯 카메라앵글을 휘둘렀다. 아들둘의 엄마는 마치 게임속 같은 장면들을 보면서 그들의 엄마가 생각나서더 마음이 아팠다.

즐겨본 영화 2026.01.03

실화스토리 '리파겐'

방금 끝났다.두번째 봤지만 여전히 내용이 혼란스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측할 수 없었든 결말 탓으로, 끝까지 긴장하며 봤다. 실화라니 정말 대단한 내용전개였다.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평😅그리고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대단한 사건’이라기보다그 사건 속에 놓인 개인의 불완전함을끝까지 관객에게 맡긴다는 태도.판결도, 해답도 제시하지 않고,제각각이 마주한 현실을 스스로 부딫쳐가는 치열함이 끝까지 긴장하게했다.강추하고 싶은 작품.

즐겨본 영화 2025.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