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의 생각남기기

경향신문,식물 대통령과 식물 - 이선 교수님의 인물과 식물-

내가 만난 영화,그리고... 2025. 1. 7. 09:15

신문의 오피니언글은 웬만하면 챙긴다.
배울게 넘치고 재미도 쏠쏠하니까..근데 때로는 남겨두고 싶은 글도 있다.
글 중에 중국 송나라 사상가 소웅의 식물을 판단하는 기준은,"뿌리와 줄기를 보고 꽃의 귀하고 천함을 알아보는 자가 으뜸이며, 가지와 잎을 보고 아는 자는 그 다음이며, 꽃송이를 보고서야  아는 자는아랫길이다."

마무리 글이 진짜 멋지다.꽃송이만 보고 식물대통령을 뽑은 우리는 완전 하수였다는 말씀에 빵 터졌다. 새해에도 꽃과 씨름 할 계획이라 그런지
바짝 다가오는 글이다.

아들이 한달이 걸려 완성했다는 수국이다.
수국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한데
일과 집안 일까지 나누어 하면서도, 어쨌든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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