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David Dastmalchian데이비드 다스티말치안 주연배우,완전 초면 배우인데 연기력은 다져진 분이었다.제목은 그럴싸 했지만 별거 아닌척 심드렁하게 시작됐기에 끄고 잠이나 잘까했지만,정말이지 가랑비에 옷 젖듯 슬금슬금 빠져들게 만들고, 급기야는 맞좀 보라는듯 확 다가오는 효과 만점의 화면 처리, 진행자와 출연 진들의 공포가 완전 실감났든 복수극과 뒤섞인 호러물. 즐겨본 영화 2025.02.27
영화 '맨 인 더 다크' 모처럼 횡재한 기분, 요즘 밍밍한 작품들을 주로 만나 영화보기 시들했는데 오랫만에 짜릿 짜릿하고 심장은 쿵쿵뛰는 작품을 우연히 만났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여주인공의 연기도 봐 줄만했고..정말로 끝내주게 재미있었다 즐겨본 영화 2025.02.09
"본 투 비 블루"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한 남자의 역할을 멋지게 해 낸 타고난 연기자 '에단 호크' 에게 찬사를 보낸다.인간은 참 설명하기 어려운 이해불가의 동물이라는 생각을 더 굳힌다.마약으로 몽롱한 상태에서 생산되는 저 애절하면서 아름다운 음률은 어찌 설명해야될까.쳇 베이커의 재즈를 음미하며 ... 즐겨본 영화 2025.01.31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명절 뒤의 휑한 느낌으로 우울 모드에 빠지려든 찰라, 평론가의 억수로 쎈 점수에 낚였는데 알고보니 쿠엔틴 타란티노 솜씨.16년전에 이런 흥미진진한 작품을 비벼내다니, 기분 전환에 최고였다.한바탕 놀이 하듯 자연스러운 연기들이 스토리를 더욱 감칠맛나게 엮어냈다.출연진 들 연기 실력 순으로... 즐겨본 영화 2025.01.30
게으른 할머니로..비포 시리즈 언제부터인지 슬슬 나이를 입에 올리는 나를 의식한다.실수를 연발하며, 나태한 자신을 변호한다.나이들었는데 당연하지 라든가, 그러니까 노인이지,하다가 측은지심이 생길때도 있다. '비포 선 라이즈'를 간만에 다시 챙겨보고, 연달아 '비 포 선셋'을 보면서 아직도 달달한 로맨스에 눈가를 적실때, 그런 예쁜 연애도 못해 본 내 청춘을 떠 올릴때, 내가 가엾다. 마지막 작품인 미드나잇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그 옛날 내가 쓴 영화 평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언젠가 만나지길 기다려본다. 즐겨본 영화 2025.01.22
영화 퍼팩트 데이 :우리는 모두 제 각각의 인생을 산다" "다음은 다음이고,오늘은 오늘일 뿐."노년의 남성이며 싱글에다 취향도 거의 닮은 주인공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했다. 자유롭지만 때로 밀려오는 외로움의 표현은 너무나 사실적이라 연기라는 사실을 잃을지경이었다. 야쿠쇼 코지, 멋진 배우외로운 독거 노인의 표정이 너무나 리얼했다.멋진 연기자. 즐겨본 영화 2025.01.10
영화 '정순' 나이 들었어도 혼자가 되어보니 배우자 없는 삶의 외로움과 고통에 대해 공감 할 수 있었고,그렇게 된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흔한 결말이 아니라 당당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결말에 안도했다. 현실의 수 많은 정순씨들, 힘내시고 주위의 시선에 너무 위축 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연애도 데이트도 하시길.시간은 너무 빨라서 그런 찬스도 금방 사라져버린다. 즐겨본 영화 2024.12.16
영화,칠드런스 트레인 육이오를 겪어 본 우리라 더욱 감정 이입이 되었고, 외아들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는 주인공의 엄마가 어릴 적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사례를 또 만났다. 소설의 구성이 탄탄 해 내용이 꽉 찬 느낌이었고, 부모와 자식의 사랑에 대해 너무나 강하게 공감갔다. 매우 수작이다.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의 아픔을 지긋이 누른 표정에 나도 함께... 즐겨본 영화 2024.12.15
영화 '연인' 확실히 나이에 따라 느낌이 너무 다르다.이제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쯤은 겪어 보지 않았을까.그것이 사랑이었구나 하는 애절함, 후회.혼란스러웠든 시대적 배경도 감동이었다.우리도 그런 시절 겪어왔기에, 사랑에 빠진 남자,양가휘의 연기도 한몫했다. 즐겨본 영화 2024.12.01
영화,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하고 제작까지. 1937년작 영화 《스타 탄생의 리메이크 작품, . 완전 최상품, 정보 전혀 모른체로 봤는데 음악 완전 끝내 주고,주연 둘다 연기도 쥑이고, 내용은 좀 진부하긴 했지만, 연기로 충분히 커버 된거같다.레디 가가의 노래만으로도 흡족한 작품.그런데 역시나 엄마의 부재인 상태에서 성장했다는 사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했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엄마없이 컸을까.며칠전 극장에서 본 한국 영화 생각난다.남녀의 정사 장면만으로 장사하려는 수작이었다.부끄러운 줄이나 알까.게다가 인물은 멀겋고 연기라고는 완전 신출내기 같은 주연 남은 어떻고, 입장료,너무 아까워.. 즐겨본 영화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