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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nd of god.(신의 손 )영화. 파울로 소렌티노감독 작품.

파울로의 자서전 느낌의 스토리. 또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다.인간은 어떤 행위도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동물이라는거 새삼 깨닫는다.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매일 일어나고 ,영화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옛날 할머니,할아버지의 이야기처럼 봐도 봐도 물리지 않아서 너무 좋다.

즐겨본 영화 2024.10.02

영화,음유시인 축제

스토리도, 베경도,음악도 정말 좋았다.나이에 따라 작품에 대한 느낌이 참 많이 다르다는걸 새삼 느낀다.아들의 나이를 겪어 봤으며, 죽음을 앞둔 아버지 와 거의 유사한 연령이라 더욱 그런거같다. 우리는 그가 누구든 상대의 인생에 대해 평가할때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과 같을 수 없기에 그건 매우 건방진 행위라는 결론에 다다랐다.튀르키에에 꼭 가보고 싶어졌다

즐겨본 영화 2024.09.29

영화 '스펜서' 만나다

'다이아나비의 어린 시절은 대체로 불행했다. 다이애나의 부모는 후계자가 될 아들 출산,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그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매일같이 큰 소리로 다투었고 어머니 프랜시스는 자주 울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유모가 지나치게 자주 바뀌는 등 모든 것이 불안정했다. 심지어 어머니의 외도로 아버지가 어머니의 뺨을 때려서 울리는 것을 문 뒤에 숨어서 지켜볼 때도 있었다. 결국 다이애나가 6살이 되던 1967년에 다른 남자와 집을 나가버린 프랜시스로 인해 두 사람의 별거가 시작되었고, 처음에는 어머니와 함께 런던에서 지냈으나 양육권 문제로 인해 다시 노퍽으로 돌아갔다.' - 인터넷에서 가져온 글 - 영화가 끝난후,다이애너의 어린 시절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역시 짐작이 거의 맞는거 같..

즐겨본 영화 2024.09.25

영화,바빌론.

삶이 얼마나 외롭고 괴로운 지를 보여주는 듯한.스토리.누군가가 ,말했다지. 인간이 왜 자살하지 않는지 미스테리라고...그만큼 삶의 고통이 너무나 극심한 나머지 잠시라도 잊으려는 몸부림이라 본다. 3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강한 사람은 버티어 내고 ,섬약한 사람은 궤도 이탈 하는게,인생이다.늙은이가 본 느낌.환경에서 오는 열등감과 자격지심, 독한 심성이 못되면 도태된다첫눈에 반한 그녀를 구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구할 수 없었고,그의 슬픔에 공감되어 함께 울었다.애절한 사랑이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09

영화"이제 그만 끝내고 싶어'

보다 보다 별 희한한 영화를 다 봤다.영화를 서로 주천하는 동생이 이 글을 올려서 영화정보 교환 그만 두자는 줄 알았다. 바로 다음 장면 조차 예상 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갑갑하지만 중간에 도저히 중단 할 수 없게 만든 기이한 이야기. 아무튼 세상에는 별 인간이 별짓을 다 하는 곳이니 그러려니 한다.영화가 별건가 사람사는 이야기일 뿐이다

즐겨본 영화 2024.09.05

다시본 영화 '쎄븐'

존재감 별로 없는 새 영화보다 훨씬 좋았다. 20년전에 이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는 분이라면 정말 대단한 퀄리티의 소유자임에 틀림없지 싶다. '데이빗 핀처'감독과 대조적인 두 주인공을 연기한 모건 프리먼과 브래드 피트의 똑소리나는 연기도 훌륭했지만,케빈 스페이시도 잘했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는데, 이런류의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즐겨본 영화 2024.09.01